목회자 칼럼

VIP(전도대상자)와 함께 하는 목장야유회

 

아름다운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매년 가을마다 각 목장에서는 가을 야유회를 가곤 합니다.

이번 목장야유회는 전도대상자를 초청하여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교회에 관심은 있지만 막상 교회에 직접 찾아오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직접 ‘교회에 나오세요’라기 보다는 ‘함께 좋은 곳에 가서 식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라는 초대가 훨씬 편안하게 마음을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전도는 한 사람을 만나고,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관계를 맺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서로의 삶을 나누고 따뜻한 정을 쌓다 보면, 그들 마음속에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도 참 좋겠다’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될 것입니다. 이번 목장야유회가 바로 그런 복음의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장의 존재 이유는 명확합니다. 단순히 교인들끼리의 친목을 도모하는 소그룹을 넘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주님께로 인도하는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 또한 한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목장마다 한 가정 이상 영혼을 구원하는 기쁨을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사람을 교회로 데려오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한 영혼이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특별히 성탄절에 목장야유회를 통해 마음을 나누었던 전도대상자가 우리와 함께 예배의 자리에 앉아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성탄절에 주님께 드리는 가장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가을날의 목장야유회가 한 영혼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복음의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