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26 칼럼
-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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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신학 재연수의 달’
교회의 배려로 한 달간 ‘신학 재연수의 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허락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목회자에게 쉼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다시 충전받는 시간입니다. 바쁜 사역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마음을 새롭게 하는 귀한 시간으로 삼고자 합니다.
동시에 이번 기간은 교회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담임목사가 자리를 비우는 동안에도 교회가 흔들림 없이 예배와 사역을 이어간다면 그것은 우리 교회가 건강한 공동체로 자라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한 사람에게 의존하는 교회가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함께 세워 가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의 일정을 공유하며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0일 정도는 가족과 함께 휴가도 다녀오고, 더불어 몇몇 교회를 방문하여 목회자들을 만나 목회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서로 배우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2주간은 미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그곳에 계시는 형님 가족도 만나고, 유학 시절 함께 공부했던 목회자들과 교제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또한 잠시 넓은 세상을 둘러보며 목회적 안목을 넓히는 소중한 여행과 배움의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마지막 한주는 가평 필그림 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동원 목사님의 ‘설교클리닉 세미나’에 참석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존경받는 이동원 목사님의 진솔한 목회 여정과 설교 철학을 들으며 설교자로서의 초심과 사명감을 다시 점검하는 영적 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달의 시간이 저에게는 새로운 은혜와 비전을 얻는 시간이 되고, 우리 교회에는 더욱 성숙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며, 저 또한 잘 충전하여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