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830 칼럼
-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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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움과 감사, 그리고 다시 달릴 은혜의 경주 >
‘신학 재연수’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담임목사의 재충전을 위해 배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간은 제게 참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심신을 충전하고 영성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여러 교회를 방문하여 성도의 자리에서 예배드리며, 성도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성도들이 ‘얼마나 예배를 사모하고 말씀을 갈급해 하는지’ 그 모습을 보며, 목회자로서 큰 책임을 느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예배 가운데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말씀으로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예배와 말씀을 더욱 정성껏 준비하는 목회자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 목회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목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많은 도전을 받았으며, 앞으로의 목회를 더욱 겸손하고 지혜롭게 세워가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시간을 통해 우리 교회가 참 건강한 공동체라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목회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에도 온 교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주셨고, 교회의 모든 사역이 큰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목회자의 손길이 잠시 멈추어도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는 모습을 보며 감사했고, 이것이 바로 건강한 교회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섬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목회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채워 주신 은혜와 마음으로 여러분과 함께 더욱 건강한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겠습니다. 함께 합력하여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 세종중앙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