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14 아무도 혼자 울지 않는 교회
-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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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혼자 울지 않는 교회 >
아이를 키우며 하루를 살아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저도 되돌아보면 아이들이 어렸을 때가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출근 준비로 분주한 아침, 끝나지 않는 집안일,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까지.
30·40 세대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지만 때로는 지치고 외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30·40 부모들에게는 고민들이 많습니다. 아이의 건강과 학업, 신앙교육,
친구 관계, 미래에 대한 걱정까지. 부모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볼 여유는 부족합니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눈물이 나지만 그 마음을 나눌 곳이 없어 혼자 견디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혼자 살아가도록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교회는 예배만 드리는 장소가 아니라 함께 웃고, 함께 우는 믿음의 가족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30·40 가정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먼저 자녀를 키워 본 믿음의 선배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려 합니다.
완벽한 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구나", "함께 기도해 주는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위로를 얻기 위함입니다. 때로는 한마디의 격려가, 따뜻한 공감이,
먼저 걸어간 선배의 경험담이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이 귀한 자리에 30·40 가정들을 사랑으로 초대합니다.
우리 교회가 "아무도 혼자 울지 않는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힘겨운 삶의 자리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손을 잡아주고, 등을 두드려주며 용기와 힘을 북돋아 주는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이 있는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